경기도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2009년도 2청지역 8개 도축장의 소․돼지․닭․오리고기 및 유통 축산물 등 34,171건에 대하여 항생․항균제, 농약 등 유해물질 104종의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14건의 기준초과가 발생하여, 해당 식육은 폐기조치하고 출하농가는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하여 6개월간 특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시군을 통해 행정조치(과태료부과)를 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잔류기준을 초과한 항생물질은 페니실린계열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파계 4건, 플로르퀴놀린계 3건, 테트라싸이클린계 2건이며, 축종별로는 소 4건, 돼지 10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관내 24개 대형마트 축산물과 G+ Meat(경기도안전축산물 브랜드) 등 5,588건은 전건 음성으로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검사량이 증가하는데도 기준초과는 '07년 51건, '08년 27건, '09년 14건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제2축산위생연구소가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도축장 현장에실험실을 설치하고 도축대비 소 42.6%, 돼지 2.8%까지 (전국 평균 소 4.0%, 돼지 0.5%, 선진국 평균 소 0.23%, 돼지 0.02%) 검사량을 확대하여 의심축은 전두수를 검사하고, 기준초과 농가는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원인조사 및 지속적인 홍보 ․지도와  함께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 확행 등 안전축산물 생산기반 마련의 결과라 하겠다.

앞으로도 경기도제2축산위생연구소는 먹을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검사량과 검사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잔류가능성이 있는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며, 동물용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농가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