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2월22일 시청 소회실에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개선안에 대한 찬성 공동주택 생연주공 외 22개소와 개선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그 동안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에 대한 불편사항  제기와 폐비닐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개선을 추진하였다.

개선안에 대한 주요내용은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경우 종전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던 것에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직접 배출하는 것으로 변경되며, 세대별 월 일정액(1000원/월간)을 관리비에 포함   청구하여 시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동두천시는 본 개선안에 대해 11월1일부터 12월8일까지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총37개소를 대상으로 입주민 의견수렴 조사를 실시하여 개선안에 대한 찬성 공동주택 총24개소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개선안을 도입하고자 추진했다.

시에서는 이번 개선안 실시협약으로 그 동안 제기되었던 종량제봉투 사용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폐비닐로 인한 2차 환경오염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동두천시는 추가적으로 개선안 도입에 찬성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배출방식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나 종전의 종량봉투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종량봉투 미사용 등에 따른 불법투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