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생연·송내 택지개발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도로 신호등에 대하여 동두천시 홈페이지(www.ddc21.net)에 의문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김선희’ 네티즌은 “생연동 부영 5단지에서 신천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다. 아이가 학교를 오갈 때면 5단지에서 대방 노블랜드 사잇길로 가기 위해 건널목 하나와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 한다. 문제는 신호등이 작동 안하고 차도 마구 달려…동두천에는 안개가 자주 끼고, 운전자들의 신호위반도 자주 있다. 신호등을 켜주던지 관리인원을 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도로교통과는 “현재 전선 고장으로 수리중”이라고 답변했다.
‘주경석’ 네티즌은 “신시가지에는 신호등이 많아 시민들 보행이 좋은 점도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게 느껴진다. 대방7·8단지 사이 보행도로와 6단지 옆을 연결하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은 대방7단지(701동옆)에서 나오는 횡단보도, 신호등과 가까우니 한곳에 설치해도 무방할 듯 하다”고 제안했다.
‘이우용’ 네티즌은 “대방 노블랜드 정문앞 신호등이 노란색 깜박이등으로 되어 있다. 입주민들도 불편하고 건너편 신천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많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으니 정상신호로 바꾸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생연·송내 택지개발지구내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은 신시가지 택지개발 조성 당시 대한주택공사 및 한국토지공사에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회의 결과에 따라 설치한 시설이다. 택지개발 조성 이후 개별 단지 아파트 입구의 교통신호등은 해당 아파트 시공사가 공안협의 결과에 따라 시공했다. 교통신호등은 차량운전자에게는 다소 불편해도 보행자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현장을 점검해 불편한 신호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 대방 노블랜드 정문 앞 교통신호등은 대방측에서 원인자부담으로 설치한 것인데 입주시기에 맞추어 정상 작동토록 할 계획이었으나 교통량 및 현장 여건 등을 검토하여 이른 시일내에 정상 작동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