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포천시에 구제역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경계지역(10㎞이내)에 포함되어 있는 364번 지방도(탑동동 샘터농원앞)에 구제역 방역통제초소를 4인 1조 4교대 근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오는 차량과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하여 우제류 가축, 건초볏짚 등은 통행을 금지하고 사료, 우유, 가축분뇨 수송차량은 소독후 반출을 허용하고 있다.

동두천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상황실에서는 우제류사육 91농가에 대해 1일 1회 이상 유선예찰은 물론 축산농가들이 타농장 방문 및 모임과 동남아시아 여행을 자제하도록 강력히 조치하고 있으며 경계지역의 6개 농장은 이동 및 반입금지 명령서를 발부한 상태이다.

또한 각 축산농가에 소독용 생석회20톤을 살포하고 긴급소독약품 1.8톤을 공급하여 기온이 상승하는 낮시간에 최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형남선 시의회의장, 유인선 부시장, 동두천경살 서장 등은 구제역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책임을 강조 차량, 외부사람, 기구 등에 의한 구제역 바이러스 매개체의 전파경로 차단과 소독에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혹한기 이동통제초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