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최우수, 우수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새로운 주민자치 문화의 도시모델로 구현해 가고자 2010 주민자치센터 종합경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종합경영진단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행정변화에 따른 주민자치 기반을 보다 강화하고 자치센터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여 주민자치의 주체 ․ 활동 내용 등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종합경영진단을 통해 읍, 면, 동 주민자치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체제를 구축하고 또한 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관내 11개 읍면동에 소재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3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약 90일간 주민자치위원회의 인적 구성 및 분야별 기능, 역할과 함께 이용자 현황, 자원봉사자 수, 분야별 중복 운영 및 광역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자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시가 이번에 실시하고자 계획한 주민자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및 분야별에 대한 종합경영진단 평가는 지난 1999년에 정부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지자체가 연말에 자체 평가하는 실적위주 평가 이외에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평가는 받지를 않아 괄목할 만한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부분 돌출 및 운영에 따른 보완이 요구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는 이번 종합경영진단 평가를 통해 지역 특수성에 맞는 주민여가 및 문화강좌가 새로운 자치문화로 발전해 가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지자체를 통해 최초로 실시하는 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종합경영진단 평가는 시기상 적절하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