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무한돌봄 제2청 가족봉사단은 지난 1월23일 의정부시 산곡동에서 직원과 가족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배달 과 주변 환경정비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경기무한돌봄 가족봉사단'은 2009년 10월2일 발대식을 통해 구성되었으며 처음에는 27가구 63명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참여자가   늘어나 현재는 44가구 105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봉사 활동이 알차고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너도나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식이 확산된 결과다.

기획행정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미연씨의 아들 진유림(13)군은 처음에는 휴일날 늦잠 못 자고 친구들과 게임도 못할 것 같아 오지 않으려고 했던 봉사활동이었으나, 열심히 하는 어른들과 동생 그리고 형들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고 오히려 지금은 마음이 뿌듯하고 즐거워서 또 오고 싶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일 연탄 배달 봉사를 주관한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정진선   소장과 이선희 팀장도 경기도 제2청 가족봉사단 참여자가 너무  많아 오히려 고민이라는 말로 현재의 확산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도 제2청에서는 자원봉사를 통해서 도정 이해와 가족 만족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도정 역점 사업인 무한돌봄사업의 연장선에서  지난 2009년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였으며

2010년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경기무한돌봄 연합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봉사 참여를 전지역으로 확산시키고 道와 市․郡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MVP 가족봉사단을 연1회 선발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무한돌봄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