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21세기 연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경영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3기 연천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생명농업과정 및 농촌관광과정 등 2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로 30명씩 모두 60명을 모집하며,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의 남․여 농업인을 비롯해 농촌체험관광에 종사하거나 계획 중에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응시원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신청인이 많을 경우 △친환경농업관련 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지역사회발전 기여도, 학업성취 의욕도가 높은 자 △농촌체험관광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농업인 △지역사회에서 친환경농업 및 농촌체험관광 실천의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자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3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총 29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및 실습위주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자체 우수인력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교수 등을 초빙하여 내실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5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실 있고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이론 및 현장실습위주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onchon.or.kr) 및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분야(☎839-42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천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도에 처음 개설해 총 86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96%의 교육생들이 교과과정과 운영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