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1천4백억원 투자, 신규고용 540명… 경기도민 우선 채용키로
세계 1류 보일러 기업 위한 해외 수주물량 확대 생산기반 구축

경기도는 1일(월) 보일러 전문 기업 ㈜경동나비엔 평택공장 (대표 김철병, www.kdnavien.co.kr)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신공장 부지 조성(132,300㎡) 및 건설(연면적 82,546㎡) 등 신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향후 3년간 1천4백억원을 투자하며 신규 고용 540명을 채용하는데 평택시민 및 경기도민을 신규 고용 시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경동나비엔 신규투자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보장하며 공장용지 주변도로 및 진입로 개설, 공장가동에 필요한 인프라 등 투자애로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수출물량 해소와 신․재생 에너지기기 개발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생산기반 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라며 “경기도 평택시에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을 통해 기업시민으로 소임을 다하고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기 수출로 국가 경제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송명호 평택시장은 ㈜경동나비엔 평택공장을 방문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공장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생산 활동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보일러 수출 산업에 앞장서는 ㈜경동나비엔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보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