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2월6일 오전 양주시 덕계동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6.2 지방선거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공천심사기준을 발표했다.

공천기준 평가항목과 배분율은 ▲당기여도 25%(당원배가운동 참여도, 당직자 평가) ▲여론조사 25%(3회 실시 결과 종합) ▲지역발전기여도 10%(사회활동, 미래지향적인 개혁성) ▲도덕성 25%(지역주민의 지탄 대상자, 미풍양속을 해친 자, 잦은 당적 변경자) ▲전문성 15%(창의성을 발휘하여 시정발전에 기여,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 등이다.

이외에 현직과 신인과의 형평성, 전략적 공천(다수의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경우), 1인 1선거 지원 등도 기타 항목으로 제시됐다.

당원배가운동 참여평가는 2월26일까지 기초의원 도전자는 책임당원 100매 이상, 광역의원 도전자는 책임당원 200매 이상, 지자체장 도전자는 책임당원 500매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날 공천심사기준 발표장에는 양주시장 도전자인 이항원 경기도의원, 현삼식 전 양주시 사회산업국장, 이세종 경기도당 부위원장, 동두천시장 도전자인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수호 경기도의원, 홍순연 전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정치인과 후보자 측근, 당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