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그동안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돼 현재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제 거래가격이 아닌 과표 및 개별공시지가 금액으로  이중계약 신고를 하거나 계약일자 등을 실제와 다르게 거짓신고 하는 등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되자 이에 따른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가격검증시스템을 통해 부적정한 물건으로 확인 될 경우 자료제출 요구서를 통보해 거래당사자 및 부동산중개업자로부터 실제거래가격임을 확인 할 수 있는 금융거래내역서 및 매매계약서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 지연신고 및 허위신고의 거래당사자는 관련법에 의거  취득세 3배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이중계약서 작성에 관여한 중개업자는 자격정지 및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자료 미제출자에게도 2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동두천시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시 신고된 거래가액은 취득자가 당해 부동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에 적용되므로 피해가 없도록 반드시 실거래 가격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담당(☎860-2153,21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