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양지역 범죄예방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2월11일 소내 강당에서 위원․직원 및 보호관찰청소년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사랑의 원호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원호금 전달은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모범․불우보호관찰 청소년을 격려하고, 자립의지를 드높여 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마련된 것이며, 보호관찰청소년 16명에게 1인당 10만원 등 총 160만원의 원호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이날 원호금을 지원받은 홍○○군(만 15세)은 “다가오는 명절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소외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지만, 오늘 주위의 따뜻한 분들에게 격려금을 받게 되니 즐거운 마음으로 설을 보낼 것 같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황진규 소장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도움으로써 훈훈하고 밝은 사회를 이루겠다는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보살펴 이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