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 내 군부대는 10평짜리 창고 하나를 짓는데 3년이 걸린다.「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기획조정실장 이재율)에서는 지난 1월27일 국무차장 주재로 열린 '제4차 행정내부규제 쟁점사항 회의'에 참석하여「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위임 범위(현행 건축면적 3천㎡ 이상, 형질변경 1만㎡ 이상은 국토부장관 승인)를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 결과 군사시설만 관리계획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은 곤란하다던 국토부가 입장을 바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10.12월까지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10.2.10.)하기에 이르렀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05년부터 6년을 끌어왔던 현안사항이 해결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89부대 178만평이 혜택을 보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건의로 개선되는 제4차 행정내부규제 개선과제로는 “콘텐츠기업 전문평가제도 도입”, “기업평가 시 콘텐츠기업의 가점항목 신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