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4월13일까지 민원사무처리 결과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및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고객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하고 전화응대 행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위해 종합민원과, 도시건축과 등 민원업무처리 10개 부서에서 지난해 접수 처리된 유기민원 중 허가 또는 불허가 처리된 민원을 무작위로 선정해 업무 담당자의 적극성․신속성, 민원처리 전반의 체감 만족도, 업무 처리 공정성 등 25개 항목에 대해 전화 및 방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의 친절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화친절도 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항목은 수신신속성, 응대태도, 종료인사 등 11개 항목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민행정의 친절마인드를 확립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며 “조사결과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하는 한편 평가과정에서 나타난 고객의 불만요인 등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