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지난 1, 2월에 걸쳐 관내 예비군 지휘관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관내 예비군지휘관 11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10년 달라진 병역제도안내, 예비군 E-mail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수신동의 협조 등 병무행정 홍보를 실시하였다.

특히 예비군 E-mail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수신동의 프로젝트는 올해핵심사업으로 예비군부대와의 원활한 협조가 필요하다. 그 동안 병무청은 예비군들이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이메일로 수령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연락처 확보 방법과 낮은 이메일 수신 동의율로 사업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메일 수신동의서를 서면으로 받고 이를 대행 입력하는 방식으로 연락처 확보가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과도한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행 입력에 따른 입력 오류자 다수 발생으로 연락처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마저도 수신 동의율이 22% 정도에 불과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개선 방법이 요구되어 왔다. 

병무청측은 워크샵에서 개선 방법으로 전역예정자 및 동원훈련입소 예비군들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이메일 수령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예비군부대의 협조를 강조했다.

이번 워크샵은 병력동원행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예비군 부대 등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개선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몇 가지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을 전망이다. 우선 비효율적이었던 업무의 감소로 행정효율화가 기대된다. 또한 서면 수신동의서에 의해 대행 입력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예비군 연락처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이다. 수신 동의율이 향상된다면 통지서 우편발송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참고로 E-mail 수신 동의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초기화면의 "E-mail 병력동원소집통지서수령신청“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병력동원소집통지서 E-mail 수신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지방병무청 동원관리과(☎ 031-870-02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