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소장 김복자) 지난해 2월 여성부․노동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받아 출산․육아 및 가사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설계와 직업능력향상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자기분석과 직업탐색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취업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인 로드맵을 완성시켜 주는 '여성취업지원 윈(Win) 프로그램'은 자신감이 부족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아 지난해 21회에 걸쳐 223명이 수료 하였으며 수료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금년에는 2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인데 매 기수마다 15명 내외로 연중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전문 직업상담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료 후에는 취업우선기회 제공은 물론 취업할 때까지 사후관리도 해 준다.

한편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지난 해 체계적인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 현장위주로 뛴 결과 전년대비 66% 증가한 527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취업시켰는데 금년에는 그 두 배에 가까운 “1,000명 취업”을 목표로 잡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 자신감 향상과 직업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직업의식교육 의무화, 시․군별 지역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직업순회교육 실시 등 여성들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수시로 실시 할 예정이다.

김복자 센터소장은 “북부여성비전센터가 과거에는 여성교육이 주 기능이었지만 지금은 교육과 아울러 한분이라도 더 많이 취업을 시키는 것이 센터의 존재 이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