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은 하고 있지만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가족 136만 3천원) 미만으로 경제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2월22일부터 3월5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최저생계비의 70% 이상(95만 4천원)을 근로소득으로 버는 가구에게 그 초과분에 대하여 근로소득 장려금(105%)을 지원하여 현금급여 감소분을 보전하여 주고, 본인의 저축액(최대 10만원)에 대하여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민간재원으로 지원하여 주는 제도로써

근로소득이 114만원인 저소득 4인 가구가 월 10만원을 저축하는 경우, 월평균 적립금은 40만원(본인저축 10만원, 근로장려금 20만원, 민간재원 10만원)이 되며 3년간 적립 후 탈수급시 원금 1,440만원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취업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최근 3개월간 가구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4인가구 기준 95만 4천원이상 ～ 136만 3천원이하)인 가구의 세대주 및 주소득자로 통장 가입자로 선정된 분에게는 자산형성지원 외에 금융교육, 부채클리닉 서비스 및 안정적 일자리 연계 등 부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희망키움통장사업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부의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없애고, 근로의욕을 고취하여 실질적 탈빈곤을 위한 자립자금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850-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