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최용수 시장실이 영상문화관광단지 사업 때문에 압수수색 당했다’는 소문이 퍼진데 이어 최근에는 ‘중앙시장과 큰시장의 캐노피 공사와 관련해 압수수색 당했다’는 소문이 인근 시군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장님이 압수수색 당했냐는 문의 전화를 여러 곳에서 받았지만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캐노피 공사와 관련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님실이 압수수색 당한 적은 없다”며 “악성루머”라고 일축했다.

관계자는 “캐노피 공사 담당자가 9월부터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사목적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설계, 사업자 선정, 계약 등 전반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민연대와 경기북부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캐노피 공사에 대한 검찰 조사에 주목, 인근 시의 캐노피 공사와 비교하며 진상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