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전곡읍 은대리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 전곡읍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체증과 무질서를 해소하고 상가를 찾는 이용객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전곡 5일장이 들어서는 지역과 인접하고 있는 구 학소정 터인 전곡읍 은대리 산171번지 일원으로 4천573㎡부지에 1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이에 군은 이달 말 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다음달 초 공사에 들어가 5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오는 6월 초부터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CCTV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그동안 주차난으로 인해 빚어졌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기위해 앞으로도 도심지 주변에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정차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상가 이용객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