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은  4월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의 관내영유아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전직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쿨링(Wendy Cooling)이 제안하여 시작한지 10년만에 영국에서는 매년 98%에 해당하는 65만명의 아가들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한국의 북스타트 운동은  2003년 비영리 시민단체인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에서 추진하였고 2010년 현재 전국 100여개의 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다.

책과 친한 아이로 키우기와 가슴이 따뜻한 인간적 아이로 키우기가 목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육아를 지원하고 아가와 부모의 친교를  돕는 소통수단으로서 아가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엄마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면서 아기와 언어와 마음을 주고받는 더 없이 소중한 한때를 그림책을 매개로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이 “북스타트” 운동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책꾸러미속에는 그림책 두권,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추천도서목록,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이 들어 있다. 책 꾸러미배부는  4월 1일부터 3층 책 읽는 교실에서 목요일  11시~ 12시까지 하며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북스타트 소개 및 그림책 읽는 방법 등에 대한 간단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추후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북스타트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개월이내에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되고,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860-3281~6으로 문의하거나 꿈나무 정보도서관홈페이지(http://dream.ddclib.net)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