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는 2월24일 국제화 시대에 맞춰 도공무원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2010년도 공무원 글로벌 영어회화반 (Global English Class) 개강식을 가졌다.

김재섭 군관협력 담당관은 인사말에서 “비록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수업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2009년도부터 영어회화 강의를 자원봉사하고 있는 엘리어트 상병(미2사단 군악대)은 "영어를 통해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특히, 일과 후 강의실을 찾는 경기도 공무원들의 모습에서 강의를 더욱 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라고 하였다.

지난해에는 영어 작문을 중점으로 미군 부대 현장학습을 병행하여 실시하였고, 2010년도는 스토리텔링 등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공무원 글로벌 영어회화반은 2007년부터 공직자의 국제적 마인드 형성과 한․미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올해에는 도 소속 2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미2사단 장병의 영어강의 자원봉사로 매주 수요일 저녁 90분간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