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이재원 검사장)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박일서 회장)는 2월25일 의정부시 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 수호천사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범죄에 취약한 보호아동과의 1대1 결연행사를 개최하고 아동범죄 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혜진이, 예슬이사건’과 ‘조두순 사건’의 발생 등 아동에 대한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에 더욱 취약한 소외된 아동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더욱이 아동 성폭력범죄는 보호시설의 관계자에 의하여 행하여지는 경우도 있어 소외되고 방치된 아동들이 범죄피해를 받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는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 6개 보호시설(이삭의 집, 애신복지센터, 광명보육원, 선재동자원, 보화센터, 혜성원)의 보호아동과 결연을 맺을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의 범죄예방위원들로 구성된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원은 보호시설의 보호아동 123명과 1대1로 결연을 맺어 보호아동을 성폭력범죄 등으로부터 보호함은 물론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아동과의 1대1 결연행사 후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우리아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합시다’는 내용의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보호아동과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원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여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범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수호천사란 범죄에 취약한 아동과 결연을 맺고 아동이 범죄를 당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