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도서관에서는 국회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구축한 원문DB(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열람 및 출력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정도서관에서는 예전 출력 시스템으로는 저작재산권에 대한 보상금지급이 어려워 서비스를 못하였으나 이용요구의 증가에 따라 과금 시스템을 교체하고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어 원문DB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원문DB서비스란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고서, 옛 관보나 신문, 학술기사, 해외소재한국자료 등 중요하고 희귀한 자료를 디지털로 구축하여 서비스하는 것으로 자료에 따라 무료와 유료로 나뉘며 이용자들은 저작재산권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원하는 자료를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그러나 지정된 자리(4층 디지털자료실)에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서관 방문이 필수적이며 보상금이외에 기본 출력이용료는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이외에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한술논문데이터베이스인 “DBPIA"를 통하여 1,100여종의 간행물과 1,100,000여개의 논문을 열람할 수 있는 등 양주시 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