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9일 실시된 양주시 은현농협 조합장 선거 때 조합원들을 상대로 금품을 뿌린 노모(51) 후보가 결국 구속됐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3월8일 노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의정부법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노씨는 선거 당시 조합원 10여명에게 금강제화 및 롯데백화점 10만원권 상품권 42장을 호별 방문하여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씨 외에 상품권을 받거나 이를 방조한 조합원 11명은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