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두원공과대학”간의 관ㆍ학 협약체결로 운영하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3.15일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120명의 교육생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최홍철), 두원공대 총장(김병진), 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하였다.

입학식에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금년도 도정의 최우선 목표가 일자리창출이라 하면서 31개 모든 시군에 일자리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청장년의 맞춤형 산업기술 양성은 물론 모든 역량을 극대화하여 취업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신입생들의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입교하였기에 교육기간동안 산업기술을 열심히 익힌다면 좋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전원이 취업될 것이라 하면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금년에 입학한 교육생은 1년과정 LCD자동화시스템(30명), 유비쿼터스 기술(30명), 6개월 과정 전산응용 CAD설계(29), 웹디자인(31명) 등 4개 과정 120명이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지난 2월1일 원서마감을 하고 2월4일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120명 모집에 287명이 응시하여 2.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08년도에 문을 연 센터는 경기도가 예산 전액을 지원하고 두원공과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관ㆍ학 협력 직업훈련기관이다. 교육생은 교육 및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이며 매월 15만원의 훈련수당, 통학생에게는 월 5만원의 교통비가 별도로 제공된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센터장 방효창)에 따르면 그동안 LCD자동화시스템 등 4개과정 수료생 260명 중  취업희망자(163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였고, 최근 수료한 송모씨(28세, LG디스플레이)는 “실무적인 기술위주의 교육과정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센터의 교육은 신기술 중심으로 진행하되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이론적 지식을 갖춘 대학의 교수가 협동 강의를 하는 “수레바퀴형” 교육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하반기에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6월1일부터 센터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통해 6개월과정 전산응용CAD설계(30명), 웹디자인(30명)의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8월16일부터 교육시킬 예정이다. 교육자격은 경기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15세부터 55세까지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