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남양주시 별내면에 56ha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조성한다. 별내면에 조성할게 될 자연휴양림은 (주)씨앤아이레저산업에서 12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에 착공, 2014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박물관, 숲속 학습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도민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경기 북부에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칼봉산, 청평, 국망봉, 운악산, 축령산 휴양림 등 6개소가 있으며 그 중 4곳은 국․공유 자연휴양림이다.

도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공익적 기능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민간 기업이 수려한 산림경관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휴양․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서비스적인 기업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두천시 탑동동에 추진하고 있는 왕방산 자연휴양림도 같은 경우이다. 이렇게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낙후된 북부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서 기능을 할 것이고, 접근성이 좋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심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이웃에 있는 든든한 숲 속 쉼터가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