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안전한 식품의 유통과 공급을 위하여 식품위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식품관련학과를 졸업한 민간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3. 30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식품위생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경기도의 식품정책 추진방향,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A형간염의 이해와 예방 등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교육을 수료한 민간인은 각 시장․군수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여 1인당 연 50일간에 걸쳐 공무원과 합동으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감시활동,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대형마트, 학교주변 등 시중 유통식품 수거지원과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하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직도 비위생적 식품취급 및 저가의 식품들이 지속적으로 수입․유통되는 등 식품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나, 경기도 제2청 관계자는 ‘식품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민간인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해 나가는 한편,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