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 www.gri.kr)은 ‘민선 5기 경기도 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2010년 제1차 경기보건복지포럼을 개최한다. 4월8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민선 5기 중요 추진 정책과제로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과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경기도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평가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홍 교수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생계·주거·교육·실직·질병 등 저소득층 지원정책의 보장수준이 낮아 복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초생활보장 확대,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보충적 사회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현실적인 보장수준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성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은 ‘경기도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의 평가와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저소득층·노인·장애인·여성 등을 취약계층으로 정의하고 노동시장 변화와 사회안전망 보호에 한계가 있으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일자리 지원체계 정비, 인적자본 투자, 사회적 기업육성의 정책적 필요성을 피력한다.

발표에 이어 박능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실장, 이문국 안산공과대학 교수가 지정토론을 벌이며 경기보건복지포럼위원이 참여한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