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발, 5월부터 24주 교육… 작품전시회도 준비

경기도가 장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한지 공예’ 교육과정 개설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회장 신난아)에서 맡아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장애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5월 3일 부터 10월 11일 까지 24주간 과정이며 수원시 송죽동 소재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교육실에서 갖는다.
이번 한지공예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경기도에서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24주 동안 주1회씩 총 72시간과정으로 명함케이스, 잡지꽂이, 경대, 3단 서랍장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한지공예를 배우게 된다. 아울러 한지체험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체험학습도 마련하고 있다. 수료 후에는 작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협회를 방문하거나 전화(031-247-3444), 이메일(nice0776@hanmail.net), 팩스(031-247-3442), 우편(수원 장안 송죽동 96-1 수천빌딩 4층)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여성의 여가활동이 주로 TV시청 등에 머물러 활동적이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은 장애 여성의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