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회장 윤원식)는 4월8일 손기호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을 비롯한 검찰청 직원, 보호관찰소 직원과 범죄예방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명령자 10명을 투입하여, ‘2010 사랑나눔터 감자파종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랑나눔터’는 고양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가 고양시 장항동 소재 3,305㎡(1천평)에 자체적으로 개설한 자선 농장으로, 이 곳에서 범죄예방위원과 사회봉사자들이 감자, 배추, 무 등을 재배해, 고양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랑나눔터(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564-2번지)’는 윤원식 범죄예방위원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 회장 소유의 땅에 고양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가 2005년 3월 개설한 자선농장이다.


이번 감자 파종 행사에는 손기호 의정부지방검찰청고양지청장과 범죄예방위원 20명, 고양보호관찰소 직원과 사회봉사자 20명 등 총 4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심기, 거름주기 등에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손기호 의정부지방검찰청고양지청장은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일구는 사랑나눔터를 통해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함께 앞장서길 바란다”며 범죄예방위원들과 사회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고양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는 사회봉사자들과 범죄예방위원들이 함께 재배한 감자 7톤 정도를 7월 경 수확하여 고양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원식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 덕양지구 회장은  “사랑나눔터에서 사회봉사자들이 근로의 참의미와 함께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사회봉사명령제도란 법원으로부터 죄의 대가로 일정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봉사활동을 명령하는 제도로 범죄 피해에 대한 속죄와 함께 사회봉사자 본인에게 보람과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 형사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