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황명규)는 지난 6일 양주시 교현리 우이령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제5181부대와 '우이령 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5181부대는 우이령길 초입에 위치하며 막타워, 군전차 등 민간이 이용할 수 있는 훈련시설을 갖고 있어 우이령길과 연계한 독특한 병영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공원사무소는 우이령길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군부대 훈련시설을 연계하여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장병의 국립공원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하여 '찾아가는 북한산국립공원과의 만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금번협약으로 41년간 통제 끝에 개방한 우이령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선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