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연천군공설운동장 및 주변의 각 경기장에서 지역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제4회 연천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 행사’를 개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10일, 11일 이틀간에 걸쳐 축구, 족구, 탁구, 배드민턴 등 정식 11개 종목을 각 종목에 맞도록 한탄강인조구장, 문화체육센터, 전곡중학교 실내테니스장 등 관내에 있는 각종 체육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연천군체육회와 연천군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연천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11개 종목 1,83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참여․화합하는 축전, 건강한 삶을 표현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개회식은 4월 11일(일) 09:30분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되며, 폐회식은 같은 날 17:00 각 종목별 지정장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실종자 가족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한다면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축제성격 프로그램을 일체 배제하여 간소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