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직자들의 모임인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지난 10일 불곡산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지방행정동우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산불예방 캠페인은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양주시청 의회 뒤편 등산로에서부터 상봉 정상까지 약 2.9㎞의 등산로 정비 및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했다.

지방행정동우회는 1988년 11월 결성된 후 현재 1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지방행정동우회 박홍문 회장은 작년 10월 21일 불곡산 화재 발생으로 많은 재산적 손실이 있었으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함으로 홍보를 통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방행정동우회는 작년 송추계곡에서 산불예방활동 캠페인을 벌인적이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국토 대 청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