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산면은 지난 9일 봄철 국토대청소 일환으로 폐비닐, 농약빈병 등 농촌폐자원을 집중수거 했다.

면에 따르면 이날 국토대청소는 미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왕명순)와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증희) 주관으로 이장, 공무원 등 주민들과 군장병(동이리 대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해 농촌폐자원 20여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미산면새마을부녀회장(왕명순)은 “이날 수거된 농촌폐자원은 4월말 환경자원공사에 매각할 계획”이며 “이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추진으로 훈훈한 사랑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산면은 봄철을 맞이하여 3월과 4월 동안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주간을 설정하고, 해빙기 동안 농경지, 주거지역, 공한지 등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 및 농촌폐자원 수거 등 대청소를 실시해 오고 있다.

미산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여 농촌폐자원을 집중수거함으로써 지역의 화합분위기와 깨끗한 농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