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양주신도시(회천)지구 내 영농행위에가 2010년  가능하도록 변경 결정했다.

LH공사는 현재 사업추진을 위해 회천지구 내 대부분의 사유지를 취득한 상태이나 2009년 LH공사의 통합출범 이후 부동산경기의 침체 등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 양주신도시 건설을 위한 신속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바, 사업 착공 시기는 당초 예정시기보다 늦추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연으로 지구 내 농지가 장기간 휴경농지로 방치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감안하여 2010년 지구내 농지에 대한 경작행위를 허용 하기로 변경 결정하고, 기존 농지 소유자 958명(1,864필지)에게 개별적으로 통지 및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주민에게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남상우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영농행위에 대한 변경결정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LH공사 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경 결정함으로 지역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