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4. 17) 오전 10시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유시민님이 국민참여당 양주지역위원회를 전격 방문하였다.
양주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싶어 바쁜 일정에도 오셨다고 합니다. 특히 긴장된 남북관계로 경기남부에 비해 개발(문화, 교육, 복지 등)로부터 소외되어 온 경기북부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였고, 조속한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시장 예비후보 윤창주 위원장은 양주시의 현황을 보고하고, 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아래와 같은 양주시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였고, 이를 도지사 공약으로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첫째, 양주 신도시 개발의 신속화 - 신도시 개발이 계획보다 2년 지연됨으로써, 수용 지역의 이주 완료된 방치 건물로 인해 범죄가 우려됨
둘째, 전철 7호선 연장 - 현재 의정부 장암역이 종착역인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해 줄 것을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제1의 공약으로 요구하고 있음, 양주 신도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전철 7호선 연장은 필수
셋째, 질 좋은 일자리 창출 - 양주시 산업분포에서 원단가공 및 생산하는 섬유산업이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 첨단 산업유치가 필요
넷째, 교육, 문화시설의 확충 - 관내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이 전무하며 접근성이 좋은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음, 4년제 대학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큼
다섯째, 관내 종합병원 유치 - 인접 의정부시의 종합병원 수는 대략 6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립의료원이 의정부시에 있음.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종합병원 유치에 어려움이 있고 양주시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경기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양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함.
여섯 번째, 개발제한구역의 해지 - 과거 군사도시로서 과도하게 설정된 지역의 발전이 시급함
일곱 번째, 무상급식의 빠른 시행 - 현재 읍·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아직 도시화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6개동의 초교 전학생 무상급식지원이 필요함
이에 대해, 유시민 후보와 양주시 거주 당원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유시민 후보는 양주시민의 위와 같은 요구사항들에 대한 상세자료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하였다.
양주시장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광역의원 출마예정자와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에게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선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