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초·중학교 전체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 파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도 운동이란 (FADO -Favorite books, All together, Daily, Only reading)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 다른 행동을 일체하지 않고 책읽기에 몰입하는 운동'이다.


연천교육청은 독서 몰입 운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사고력․창의력을 신장시키고 학력신장을 위하여 연중 지속적으로 파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 신간 도서 구입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각 학교마다 학생수를 고려한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고 도서실 환경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 대부분의 초·중학교는 오전 수업 시작전을 이용하여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중학교의 경우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독서를 한다. 점심시간에 학부모 도우미와 교사의 도움을 받아 매일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읽기 운동을 실천한다. 교사와 학부모가 추천하는 도서를 학생들이 찾아서 읽고 책에 대해 질문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생 전체 학년의 독서활동 이력 사항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상급학교 진학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의 독서 이력 사항은 대학 입학시 입학사정관제 시행에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천교육청의 독서 파도운동은 학생의 독서력 신장에도 도움을 주며 개인의 독서활동 이력상황과 연계되어 학부모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