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치러지는 양주시 회천·광적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이 사실상 결정됐다.

2일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농협 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설명회에는 회천에서 5명, 광적에서 2명이 참석했다.

회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권충안 조합장 외에 박문화 이사, 김영규 이사, 임운빈 이사, 손성찬 영농회장이다.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던 광적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채기호 조합장과 최석호 대의원이 맞붙는다.

양주선관위는 이날 선거일정과 공명선거를 유도하는 선거사례 등을 후보자들에게 알렸다. 후보자들은 8~9일 후보등록을 끝낸 뒤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회천농협의 경우 오는 18일 오후 2시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광적농협은 전화·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