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공무원 봉사 동아리인 양주시청 ‘그루터기 봉사회’는 25일 너나들이 공동체(봉사단체), 양주시 관계자와 함께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2010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서로 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보다 쉽게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4개 다문화 가정(154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모처럼만에 여유를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향 방문이 어려운 3가정을 선정하여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순서도 있었으며 자유이용권과 상품권, 식권을 증정하여 다문화 가족들이 최대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