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화 여성리더십과정 7월 개강… 핵심리더십 등 운영

경기도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경기도를 이끌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한다.
경기도는 28일 10시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배용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정숙영 도 가족여성정책국장,  함인희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오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여성인력활용 선진화를 위한 ‘여성인적자원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 여성비전센터와 이화리더십개발원은 세계적인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담은 ‘(가칭)경기․이화 여성리더십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이화 여성리더십과정은 CEO리더십, 핵심리더십, 차세대리더십, 경기여성아카데미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별로 대상을 세분화, 특성화하고 조직 생활 생애주기별 리더십 역량을 진단, 커리어 패스(CAREER PATH)에 근거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수료 후 사후과정을 통해 수료생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멘토링 그룹의 형성 등 여성인적자원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이화리더십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며 도 여성비전센터는 ‘미래여성리더의 허브 경기도’ 실현을 위해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 콘텐츠 체험 등 경기도만의 독창성을 살린 현장중심의 ‘도 정책체험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한다.

이화리더십개발원은 장기적 비전설정, 전략적 마인드 변화주도 능력 함양, 창의적 리더십 등 여성에게 취약한 리더십 역량을 적극 보완한 특화된 여성리더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체적인 과정 내용 등은 6월 이후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개강은 7월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오현숙 소장은 “이화리더십개발원과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명품 여성리더십 과정을 개발, 브랜드화 할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여성리더십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