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3일 우기철을 대비한 배수펌프장 근무자에 대한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백학면 구미리, 노곡리 배수펌프장 등 2개소에서 신규 운영자를 비롯한 배수펌프장 운영자 8명을 대상으로 수배전반 기기절연 및 계측기기 사용요령, 제어시스템 운영 및 계측기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배수펌프장 내 계측제어시스템 및 전기설비를 직접 설치한 십자성마을회(주)외 3개 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됐다.
군은 재난을 대비해 배수펌프장 운영단계별 대응계획을 상시 및 비상단계로 구분하고 유관기관 및 시설물 유지․보수업체와의 긴밀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연천배수펌프장외 6개소에 대해 자연재해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개월간 가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중 배수펌프장 가동상황의 단계별 대책을 비우기철에 사전대비 점검하고, 비상시 근무인력 및 장비를 원활히 운영하여 재해예방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