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복자)은 지난 4월 27일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에서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인 “일뜰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8년 “일뜰날” 행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시․군을 직접 찾아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듯 150여명의 많은 여성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 현장에는 15개의 기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방과후아동지도사, 고객상담원, 의류판매원 등 28명의 현장채용이 이루어져, 작지만 알차고 실속 있는 취업박람회인 “일뜰날”의 효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취업희망 여성들을 위하여 구리․남양주 지역 기업체 일자리 수요조사를 직접 실시하여 여성들에게 적합한 업체를 발굴하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40여개의 간접 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센터 직원인 취업설계사들의 현장 상담을 통한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일반 취업박람회는 청년과 남성 구직자 위주인데 반해서 여성들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 행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 하였으며, 직접 참여한 기업체도 “인력 채용시 구인공고, 전화상담 등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은데 두 시간을 투자해서 유능한 인력을 채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여성 인력은 일뜰날 행사를 통해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경기북부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맞춤인력을 지원하는 원스톱 여성 취업지원으로 “일뜰날” 행사뿐만 아니라 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을 위한 직업상담실 운영, 취업 관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여성인턴제 및 취업 관련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하여 오는 5월 11일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두배로 참여하는 “두배로 일뜰날” 취업박람회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