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의원 제6선거구(양주시,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에 출마하는 최창의 후보가 5월3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정책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주시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으로 ▲택지지역과 기존 지역 학교간 교육환경과 학부모들의 교육열 격차가 심함 ▲지역 학교에 대한 신뢰와 정착의식이 낮고 고학년이 되면 의정부와 서울 등지로 전학비율이 높음 ▲도내 시군지역 가운데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상대적으로 하위권이며 우수학력자 비율도 낮은 편임 ▲임대아파트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이 크며 방과 후에 학생들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음 ▲비평준화지역으로 고등학교가 서열화되어 있으나 성적이 우수한 일부 학생들의 타지역 전출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적인 학력 신장 ▲친환경 무상급식·무상교육 적극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동두천·양주교육청이 있으나 양주시는 제6선거구에, 동두천시는 제3선거구에 편입되는 문제와 관련 “국회의원들이 탁상에 앉아 선거구를 나눴다”며 “앞으로 양주교육청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생길 것으로 판단되며, 교육청도 교육지원서비스센터로 이름과 기능이 바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