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육성회동두천.양주지구회(회장 송흥석) 동두내 아낌이단 30여명은 최근 경기도립 동두천노인전문병원(원장 윤동원)을 방문해 할아버지,할머니들을 위로하는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단원들은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실 노인분들을 위해 ▲카네이션달아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대화상대해드리기 ▲산책같이하기 등을 실시했다.

단원들은 처음해보는 봉사에 처음에는 다소 경계와 두려움을 느꼈으나 차츰 노인분들과 친숙하게 되어 좋은 관계를 맺었다.

행사가 끝난후 단원들은 발표시간을 통해 “할아버지,할머니들께서 하실말씀이 무척많은것 같다. 자기가 소외감을 느꼈다.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앞으로도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 등  다양하게 느끼고 체험한 것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윤동원 원장은 “오늘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병원을 찾아 봉사를 해주어 고맙다”며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면  상대편도 문을 연다. 이것하나만 마음에 새기고 돌아가도 앞으로의 인생이 바뀔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내 아낌이단은 지난달 동두천.양주교육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달부터 매월 체험,견학,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