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사에서는 전염병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2세 미만 아동들의 예방접종율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우선 경기북부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이력관리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5.11(화) 제2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보육정보센터와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북부시․군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보육시설 예방접종사업에 들어갔다.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해당전염병에 면역이 확보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예방접종은 접종일정에 따라 적게는 1회, 많게는 5회에 거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접종해야 충분한 면역이 확보된다. 그러나 접종일정이 대부분 3세 이전에 집중 되어 있고 이후에는 1년 이상 기간을 두고 추가접종을 시행하게 되기 때문에 부모들이 추가접종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3세 이전의 기초접종률은 84%인데 반해 4~12세 추가접종은 6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필수예방접종의 주 접종연령인 0~6세미만 아동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의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접종시기 도달 아동에게 접종안내 및 미접종 아동에게 접종완료토록 관리하여 줌으로써 예방접종의 추가접종률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사업의 취지이다.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8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필수예방접종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의원에서 접종 시 접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필수예방접종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민간병의원 접종비 전액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부터는 민간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