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는 올해 8월말까지 경기북부지역 8개 소방서의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최근 주5일 근무제와 여가활동 증가로 안전사고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조 활동실적을 보면  7천752회 출동하여 2천395명을 구조해 지난해 대비 722건(10.3%)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510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주말(토·일요일)이 33.1%로 나타났다. 구급 활동실적을 보면 5만7천건 출동하여 4만738명을 의료기관에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천409건(6.5%)이 증가한 추세로,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 질환이 2만4천89명(59.1%), 사고부상이 1만742명(26.4%), 교통사고 3만853명(9.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