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송한근)에서는 5월14일 의정부검찰청 109호실(센터 사무실)에서 송한근 이사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교포로 구리시 관내에서 취업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수술을 받고 입원중인 전아무개(62세, 남)씨 부인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전씨는 2009년 4월 취업비자로 입국하여 경상도 울산, 충남 당진 등의 공장과 공사장에서 근로하다가 2010년 3월부터 구리시관내에서 일용근로자로 일해 왔으며 올 4월12일 오후 10시경 직업안내소 사무실 화장실에서 성명불상의 복면을 한 피의자의 칼에 왼팔과 옆구리 등 5군데에 큰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나 범인은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구리경찰서의 안내로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전씨의 부인을 상담 후 가해자가 미검거된 상태로 수술비와 치료비 부담이 곤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센터에서는 5월12일 운영위원회에서 치료비를 지원키로 의결하고 5월14일 전씨의 부인 송진녀씨에게 치료비 100만원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