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은 학교주변(200m 이내)에 대한 어린이 건강 환경 조성 및 건강인식 확산을 위한 '꿈나무 튼튼거리 만들기'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연계하여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성 검사기관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5월 12일 구리시 교문초등학교 학생 35명을 시작으로 향후 5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차원의 손오염도 검사 실시는 직접 체험해 보며 결과를 관찰함으로써 손씻기의 중요도를 어린이들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대기화학팀의 실내공기질 검사(CO, CO2), 소음․진동검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생활 속의 CO2 수치 및 소음 등의 변화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분석팀에서의 위생용품 형광증백제 검사 과정 관찰, 캔디류 등 타르색소 검사를 통한 사탕의 색깔 변화 관찰, 또 미생물검사팀에서의 말라리아 매개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 현미경 직접관찰, 식중독균 배양 후 관찰 및 설명을 들음으로써 말라리아의 위험성 인식과 손씻기 생활화를 통한 식중독 예방 등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 향상에 대한 인식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탐방체험 학습 참가자 및 인솔교사도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현장교육으로 식품안전, 식중독 및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이해도를 높였고 매우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경기도 제2청에서는 “꿈나무 튼튼거리 만들기“ 시범사업의 일환인 이번 식품안전성검사기관 탐방체험을 호응도에 따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과 협의하여 대상 시범학교 뿐 아니라 희망하는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