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면장 최익규)에서는 금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에 걸쳐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일을 정해 실시한 결과 영농폐기물 약 25톤 분량을 수거해 한국환경자원공사로 인계했다.

환경보전 및 깨끗한 농촌 이미지 조성을 위해 두달동안 이뤄진 영농폐기물 수거에는 30개 마을 이장, 주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노인회와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이 적기에 수거되지 않아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매립할 경우에는 반영구적으로 썩지 않아 농작물 생육장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뿐만 아니라 잔류하고 있는 농약으로 인해 토양오염이 심각해지고 임의로 소각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돼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주는 주범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북면 관계자는 “한번 오염된 토양이나 농지는 복구되기 어려우니 미리 방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 다시 한 번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