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신시가지 공원에서 청소년 사랑나누미 녹색가게를 운영했다. 관내 학교와 한북대의 긴밀한 협조로 이루어진 청소년 녹색가게에서는 신천초등학교, 송내초등학교,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여자중학교가 참여했다.

다양한 물품이 모아져 더욱 다채롭고 풍성했던 만큼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워 2시간 동안의 판매액이 47만원으로 이 금액은 참여한 학교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좋고 더욱이 좋은 일에 쓰이니 그 기쁨은 배가 되고, 내가 직접 물건을 판매했다는 즐거움과 자부심으로 기쁘게 봉사에 임하는 청소년들로 장터는 그 열기가 때 아닌 여름날씨보다 뜨거웠다.

봉사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참여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외에 현장 봉사활동을 통한 배움으로 보람과 기쁨도 배가 될 수 있다면 이 모든 것이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