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4일 지역자율방재단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1차 6월중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 할 수 있는 폭염,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 및 물놀이객 증가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등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곡버스터미널 및 재래시장 주변에서 주민들에게 풍수해 홍보 전단지와 물 티슈, 행주 등을 배부하며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하천 퇴적물, 주변 쓰레기 등으로 물의 흐름이 막혀 저지대 주택 및 지하시설 등에 대한 침수 발생 등 피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청산면 초성리 수동천에서 풍수해예방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현상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지구 특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